1. 현재 건강 문제 (병역 판정 및 복무에 영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)피부 질환:아토피: 일본 오고나서부터 앓았으며, 현재도 있습니다.만성 두드러기/팽진: 약 1년 전부터 전신에 팽진 형태의 두드러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관절/근골격계 통증 및 이상:어깨 통증: 3일 전 철봉 후 팔을 움직일 때마다 심한 통증과 불편함이 있습니다(담 걸린 느낌보다 심함).무릎~옆구리 만성 통증/마비감: 고3 때 달리기 부상 이후 무릎 위부터 옆구리 사이가 마비된 것처럼 아픕니다.MRI, X-ray 결과상 이상은 없으나, 물리치료에 200~300만원 지출에도 큰 효과를 못 봤습니다.현재 달리기 불가: 일상생활은 가능하나, 달리기를 시도하면 통증이 재발합니다.팔 관절 소리: 푸시업 등 운동 시 팔 관절에서 소리가 납니다.기타 질환:비염: 만성적으로 앓고 있습니다.2. 고민되는 부분 (핵심 질문)병역 판정 문제: 위와 같이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, 현역 복무가 가능한지, 아니면 사회복무요원(공익)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.군 복무 전 증명 방법: 일본에서 거주하며 치료 기록이 한국에 제대로 없을 수 있습니다. 병역 판정 시 제대로 된 신체 등급을 받기 위해 지금부터 한국 귀국 후 어떤 서류나 진단을 준비해야 할까요?사회복무요원 복무 시 주거 문제: 만약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더라도 한국에 가족이 사는 집이 따로 없는 상황입니다.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될 경우, 주거와 생활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가/지자체 차원의 시스템이 혹시 있을까요? (예: 주거 지원, 생활비 지원 등)종합적인 도움 시스템: 몸이 아픈 상황에서 군 복무, 한국 정착 및 주거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겪고 있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군대나 병무청 외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상담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시스템이 있는지 궁금합니다.저의 상황에 대해 조언이나 경험담을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.저는 원래 이중국적자로서 일본 국적을 선택해 합법적으로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었으나, 그럴 의사가 없어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. 군대를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, 몸이 급격히 안 좋아진 현재 상태로 과연 복무가 가능할지 확인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.
요점 답변
- 판정 가능성
- 피부: 경증 아토피·만성 두드러기는 대개 현역(1~3급). 전신적·난치(광범위 병변, 장기치료·면역억제/생물학제 필요, 반복 입원 등)면 4급(사회복무) 가능.
- 근골격: 영상 이상 없고 일상 가능이면 현역이 흔함. 다만 관절가동범위 제한, 근력저하, 보행장애 등 객관적 기능장애가 명확히 입증되면 4급 가능.
- 비염: 보통 판정에 큰 영향 없음.
- 결론: 서류·객관적 지표가 관건이며, 현역/사회복무 모두 가능성이 열려 있음.
- 준비서류(귀국 전·후)
1) 일본 진료기록 전부(진단서, MRI/X-ray 판독, 처방·영수증, 치료경과), 공증 번역·아포스티유.
2) 귀국 후 대학병원 피부과·알레르기, 정형·재활 진료. SCORAD/BSA, 치료약제(항히스타민·오말리주맙·면역억제 등) 사용기간, 기능검사(ROM, 근력, 보행), 통증 재현 시 소견을 진단서에 수치로 기재 요청.
3) 병무청 포털 사전서류제출, 필요 시 재검(7급)·지정병원 의뢰 신청 및 검사일 연기.
- 사회복무 주거·생계
- 숙소 제공 없음, 주소지 기준 배치. 주거는 본인 마련이 원칙.
- 활용: LH 청년(전세·매입)임대, 행복주택, 지자체 청년월세지원, 긴급복지(주거·생계). 복무수당+교통·식비 일부 지급이나 월세 전액 보장은 어려움.
- 상담 창구
- 병무청 1588-9090(사전서류·재검), 보건복지상담 129(주거·생계), LH콜센터 1670-0003, 지자체 청년주거센터,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.
- 권장 순서: 기록수집·번역 → 귀국 즉시 대학병원 객관지표 확보 → 병무청 사전제출/재검 요청 → 주거지원 신청. 최종 판정은 병역검사 규정에 따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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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아야지! 참아라!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. 친구여, 정말 자네 말이 맞네.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,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.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- 괴테